단행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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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새깜디

	5학년
	읽기, 도덕(5-1)
	동화창의학습연구회
	176쪽
	6000원
	국판변형

어느 날 우리 집 옥상으로 상준이가 이사를 옵니다. 하지만 상준이는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좀 어설픈 아이입니다. 나는 상준이를 주인집 아들로서 어느 정도는 살펴주어야 하지만 이게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닙니다.
상준이는 다섯까지도 헤아리지 못하고, 엄마 아빠도 쓰지 못합니다. 이런 상준이에게 난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를 따라다니는 상준이가 귀찮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화를 내고 쥐어박기도 합니다.
그러다 상준이가 이사를 가게 되고, 상준이방에 남은 얼굴이 까맣게 칠해진 두 사람의 다정스런 그림과 상준이의 모든 보물이 담긴 빨간 복주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립니다.
상준이가 나에게 남긴 가장 소중한 선물. 그건 바로 상준이의 사랑입니다.